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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는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사실을 연대순으로 보여주는 문서이고, 경력기술서는 그 일을 얼마나 잘했는지 성과로 증명하는 문서다. 그래서 경력기술서는 회사가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로, 역할과 기여와 수치를 함께 적어야 한다. 담당 업무만 나열하고 성과·기여도·사용 기술을 빠뜨리는 것이 경력직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경력직 채용에서 당락을 가르는 문서는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경력기술서다. 신입 양식이 다양한 경험을 폭넓게 보여주는 데 맞춰져 있다면, 경력직 양식은 지원 직무와 연결되는 성과를 수치로 압축하는 데 초점이 있다. 지원 공고의 직무 요건과 회사 지정 양식을 먼저 확인하고 거기에 맞춰 경력을 선별했는지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