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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자리

5개의 글

주4일제 제안, 근거 3가지와 반박 대비법

영국과 아이슬란드의 대규모 주4일제 실험에서 생산성은 대체로 유지되고 번아웃과 이직은 줄었다. 그래서 회사에 제안할 때는 감정이 아니라 생산성·건강·채용이라는 세 축의 검증된 근거로 설득하는 편이 통한다. 다만 실험 상당수가 자기보고·주최측 조사라는 한계가 있으니 출처를 따져 인용하고, 업종과 비용에 관한 반박에 미리 답을 준비해야 한다.

노동·일자리2026. 10. 11.

주 4일제, 월급 지키는 건 방식과 재원이다

정부와 경기도 시범사업의 원칙은 임금 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이며, 아이슬란드와 영국의 성공 사례도 임금을 그대로 두고 성과를 유지하는 방식이었다. 다만 임금 유지는 단축 자체가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 지원과 노사 합의에서 나오기 때문에, 재원 없이 회사가 자체 단축하면 방식에 따라 월급이 줄 수 있다. 회사 공지가 뜨면 보전 범위가 총액 기준인지, 정부 지원 연계인지,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노동·일자리2026. 09. 07.

주 4일제, 해외는 임금 유지·한국은 4.5일

해외에서 성과를 낸 주 4일제의 핵심은 요일이 아니라 임금을 유지한 채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며, 영국 대규모 실험에서 지속률 약 90%와 이직률 57% 감소로 확인됐다. 같은 4일제라도 아이슬란드는 시간 단축, 벨기에는 압축근무 요청권으로 성격이 갈린다. 한국은 주 4일이 아닌 주 4.5일을 법제화가 아닌 재정 지원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단축 폭과 강제성 모두 해외보다 완만하다.

노동·일자리2026. 09. 07.

현대차 파업 타결, 생산직 특근·잔업은 어떻게 되나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이 2026년 9월 1일 117일 만에 타결됐고, 8월 판매는 파업 여파로 14.2% 줄었지만 국내 41% 급감은 상당 부분 출고가 밀린 공급 차질에서 비롯됐다. 밀린 물량을 채우려는 만회 생산이 이뤄지면 특근·잔업은 오히려 늘 수 있고, 반대로 수요 둔화가 굳어지면 감산과 휴업 국면으로 바뀔 수 있다. 휴업이 회사 책임이면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70% 이상의 휴업수당이 적용되므로, 급여명세서 항목과 회사·노조 공지로 반영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노동·일자리2026. 09. 02.

자사주 성과급 부결, 25표가 가른 조건

SK하이닉스 생산직 노조가 성과급 60%를 자사주로 주는 합의안을 25표 차이로 부결시켰지만 사무직은 통과시켰다. 자사주는 처분 제한과 주가 변동, 과세 때문에 같은 금액의 현금과 실제 가치가 다르다는 점이 표심을 갈랐다. 비슷한 제안을 받으면 처분 제한 기간, 가치 산정 시점, 현금 선택권, 세후 실수령을 따져 판단해야 한다.

노동·일자리2026. 0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