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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부문의 1인당 6억 원대 특별성과급은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삼는 노사 합의에 근거한 추산치로, 세부 지급 기준은 추석 이후 공개된다. 이렇게 영업이익에 직접 연동되고 상한 없이 명문화된 구조는 매년 노사 합의나 사측 재량으로 정해지는 일반 기업 성과급과 크게 다르다. 내 회사 성과급을 가늠하려면 이익 연동 여부, 지급 규정의 문서화 여부, 산정 지표부터 확인해야 한다.
고용노동부가 9월 3일 발표한 시행지침은 기업이익 연동 성과급과 공장 신설·이전, 신기술 도입 결정 자체를 교섭·쟁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만 그 결정으로 배치전환 등 근로조건 변동이 구체화되면 그 부분은 교섭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조합원과 교섭 담당자는 요구가 '결정 자체'인지 '구체화된 근로조건 변동'인지 구분하고 후자라면 사내 공지·노사협의회 자료로 근거를 확보해 두는 게 실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