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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쟁사 이직은 재직 중 맺은 경업금지약정과 국외 기술유출을 겨냥한 산업기술보호법이라는 두 가지 제한을 동시에 받는다. 경업금지는 보상·기간·지역 요건을 갖춰야 유효하고, 2024년 개정으로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벌금은 최대 65억 원까지 올라 형사 위험이 커졌다. 제안서와 계약서의 조항을 순서대로 확인하고, 옮기기 전 자료 반출과 약정 유효성을 체크리스트로 점검해야 한다.
삼성전자 DX노조가 9월 타임스퀘어 광고로 항의한 성과급 격차는 DS 메모리 약 6억3000만원 특별성과급과 DX 약 600만원 자사주라는 100배 차이에서 비롯됐다. 정기 성과급인 OPI는 오히려 모바일이 50%로 반도체(47%)보다 높아, 격차의 실체는 2026년 DS에만 신설된 특별경영성과급이다. 부문 이직을 저울질한다면 기본급과 정기 OPI, 실적 연동 특별성과급을 나눠 보고 그 조건의 지속 가능성까지 입사 전에 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