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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은 기본급과 똑같은 근로소득이라 받는 달에 누진세율로 한꺼번에 많이 떼이고, 그렇게 떼인 금액은 최종 세금이 아니라 연말정산에서 다시 정산된다. 같은 액수의 성과급이라도 평소 연봉이 어느 세율 구간에 걸쳐 있느냐에 따라 손에 쥐는 돈이 달라진다. 지급 전 자신의 과세표준 구간과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예상 세액을 가늠해 두면 이듬해 2~3월의 환급이나 추가 납부를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기아 잠정합의안의 경영성과금 300%+400만원은 세전 금액으로, 근로소득이라 소득세·지방소득세가 원천징수되고 4대보험 산정 소득에도 포함된다. 소득세는 지급 월수로 환산해 간이세액표로 계산하고 세율 구간이 올라갈 수 있으며, 국민연금·건강보험은 지급 당월에 다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세전 총액을 잡고, 지급월 명세서와 연말정산 후 최종 부담을 나눠 확인하는 것이 투표 전 실수령액을 가늠하는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