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하반기 행정직 274명을 공개채용했는데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이며 원서접수는 8월 12~19일로 이미 마감됐다. 채용 인원은 2027년 1월 시행 예정인 소득기반 부과체계 개편 등 정책사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는 서류·필기 전형이 진행 중이다. 이번 일정은 11월 24일 최종 합격자 발표로 이어지며 다음 채용을 노린다면 연 2회 공고와 NCS 블라인드 전형 기준을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낫다.

근로복지공단이 하반기 신입 행정직 274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큰 규모다. 다만 원서접수는 8월 12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였고, 지금은 마감된 상태다. 이 채용을 지금 새로 지원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그래도 규모와 절차를 알아둘 값어치는 있다. 이번 전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다음 채용을 노린다면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가 이어지는 채용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Mizuno K
이번 채용 인원은 정책사업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단은 2027년 1월 시행 예정인 소득기반 적용·부과체계 개편과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 단축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보상보험과 고용보험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인 만큼, 늘어나는 제도 업무를 감당할 인력을 미리 확보하는 성격이다.
모집 직무는 기획·경영, 마케팅·광고, IT·개발, 금융, 의료·바이오 등으로 나뉘었다. 행정직이라는 한 범주 안에서도 직무가 갈리므로, 자신의 전공·경력과 맞는 분야가 어디인지 따져보는 게 첫 단계다.
274명이라는 숫자는 3년 만의 최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용 규모가 커지면 지원자에겐 그만큼 문이 넓어지지만, 화제가 되는 공고인 만큼 지원자도 몰리기 쉽다. 규모만 보고 경쟁이 헐거울 거라 단정하긴 어렵다는 뜻이다.
전형은 원서접수에서 시작해 서류전형, 필기전형, 온라인 직업성격검사와 증빙서류 사전등록, 면접전형, 서류검증, 임용등록 순으로 이어진다. 응시원서는 100점 만점에 가점을 더해 최대 110점까지 부여된다.
근로복지공단 채용은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이라 출신 학교를 보지 않는다. 어학 점수보다 직무 적합성과 관련 자격·경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구조다. 이번 전형의 남은 일정은 정해져 있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4일 발표되고, 12월 14일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된 뒤 3개월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즉 지금은 서류·필기 단계가 진행되는 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통상 상·하반기 연 2회 행정직을 뽑는다. 올해도 상반기 접수는 4월 초에 있었다. 다음 채용을 준비한다면 몇 가지를 미리 챙겨두는 편이 낫다.
결국 핵심은 하나다. 채용 조건은 회차와 직무마다 달라지므로, 소문이나 지난 공고가 아니라 그때그때의 공식 공고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