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추납의 손익은 낸 총 보험료를 늘어난 연간 연금액으로 나눈 회수 기간으로 판별할 수 있다. 추납 보험료는 기준소득월액에 2026년 보험료율 9.5%와 개월 수를 곱해 정해지고, 늘어난 연금액은 공단 조회로 확인해야 한다. 내가 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기간이 회수 기간보다 길면 이득이라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
국민연금 추후납부는 실직이나 경력단절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공백을 나중에 메워 가입 기간을 늘리는 제도다. 신청할 수 있느냐는 지금 국민연금에 소득신고를 했거나 임의가입 중인지, 그리고 그 공백이 추납 대상 기간에 해당하는지 두 조건으로 갈린다. 자신의 공백이 납부예외인지 적용제외인지 확인하고, 과거 납부 이력과 현재 소득 상태를 먼저 따져보면 된다.
하청 노동자가 숨진 산업재해라고 해서 원청 대표이사가 자동으로 처벌되는 것은 아니며, 원청이 그 시설·장소를 '실질적으로 지배·운영·관리'했는지가 책임의 갈림길이다. 2025년 5월 법원은 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실제 작업 지휘는 하청이 맡은 사건에서 원청 대표에게 무죄, 하청 현장소장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결국 원청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형식이 아니라 실질로 이행했는지가 처벌 여부를 정한다.
연차는 근로기준법상 입사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회사는 관리 편의를 위해 모든 직원의 연차를 매년 1월 1일에 맞춰 부여하는 회계연도 기준을 쓸 수 있다. 두 방식은 중도 입사자의 첫 1~2년 연차 일수와 부여 시점에서 갈리고, 회계연도 기준이라도 퇴직 때는 입사일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불리하지 않게 정산해야 한다.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를 보면 내 회사가 어느 기준을 쓰는지 확인할 수 있다.
4대 은행 상반기 채용이 20%가량 줄고 하반기도 축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AI·IT·보안 직군만 별도 전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체 규모 감소와 기술직 트랙 분리로 금융일반 자리는 좁아졌지만, IBK 사례처럼 일반직은 여전히 신입의 최대 직군이라 기회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반직 지원자는 지원 은행의 직군별 채용 인원과 특별전형 자격을 확인하고, 자소서·면접에서 디지털 활용력과 대면 고부가 업무 역량을 차별점으로 준비하는 편이 유리하다.
신한은행이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130여 명 채용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웹에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녹화하는 영상 인터뷰를 도입했다. 글로 다듬을 시간이 있던 자소서와 달리 영상은 표정과 말하기, 제한 시간 안 핵심 전달까지 함께 평가되므로 준비의 축이 쓰기에서 말하기로 옮겨간다. 접수는 9월 17일 오후 2시 마감이니 촬영 환경과 답변 구조를 미리 갖추고 별도로 묶인 AI 협업면접까지 함께 대비해야 한다.
삼성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지부 위원장이 장인 회사와 약 3억7천만 원 규모의 집회용품을 계약한 사실이 드러나 이해충돌 논란이 커지고 있다. 노조 집행부의 계약과 지출이 의심스러울 때 조합원은 회계장부 열람, 회계감사 요구, 임원 불신임 투표라는 제도적 절차를 순서대로 쓸 수 있다. 규약이 정한 정족수와 회계공시 자료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이 절차를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지를 가른다.
지방거점국립대 통합과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이지, 민간 채용의 학벌·스펙 기준을 직접 바꾸는 장치는 아니다. 거점국립대 출신에게 실제로 유리하게 작동하는 변화는 2024년 8월 시행된 지역균형인재 의무채용제로, 비수도권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의 35% 이상을 지방대 출신으로 뽑도록 했고 2025년 실제 채용률은 71.3%에 달했다. 구직자라면 최종 대학 소재지 기준으로 지역인재 요건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거점대별로 강한 공기업 경로와 통합으로 강화된 특성화 경험을 자소서·면접에서 직무 역량으로 풀어내는 것이 현실적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평택사업장에서 저연차 직원 수십 명이 월세 지원 조건에 맞추려 서류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 감사와 중징계 논의로 번졌다. 문제가 된 건 정교한 사기라기보다 실제 계약과 다른 서류 제출, 대상이 아닌 관리비 끼워넣기처럼 '다들 한다'며 굳어진 관행이었다. 비슷한 사내 복지를 받는 직장인이라면 지원 요건과 실제 계약·거주가 일치하는지 지금 대조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병무청은 9월 8일 2027년 입영 공군 일반병 3,662명을 점수제 대신 전산 추첨으로 뽑았고, 8월 모집 경쟁률은 12.5대 1이었다. 이번은 입영 계획의 40%인 1차 선발로 나머지 60%는 10월에 뽑으며, 최종 선발자는 10월 23일 확정된다. 예비 입영자는 입영월이 정해지는 시점까지 장기 구직 계약을 유동적으로 잡고, 스펙 대신 실무 경험에 시간을 배분하는 편이 유리하다.
보건복지부가 2027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7.19%로 동결했다. 건보료는 그대로지만 같은 시기 국민연금 요율이 오르면서 실수령액 계산은 예년과 달라진다. 이직이나 연봉 협상을 앞뒀다면 4대 보험 근로자 부담분과 건강보험 정산 시점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면접 질문은 인성형, 직무형, 상황 대처형 세 가지로 나뉘고 대부분 STAR(상황·과제·행동·결과) 틀로 답할 수 있다. 질문을 통째로 외우는 대신 유형별 답변 틀을 만들어 두면 처음 듣는 질문에도 자기 경험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답변은 행동에 시간의 절반 이상을 쓰고 결과는 숫자로 맺되, 면접 전 직무 요구 역량과 내 경험을 짝지어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자체·공무원의 주 4.5일제는 노동시간을 줄이는 게 아니라 주 40시간을 유지한 채 요일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제주도의 '13시의 금요일'이 대표 사례다. 예산·정원 구조와 공무원 복무규정 때문에 임금 유지 단축에 정부 지원금을 얹는 민간 방식과 출발점이 다르다. 재직자는 소속 기관의 복무 지침과 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지자체 조례에서 시범 적용 여부와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