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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10개의 글

자동차 8월 생산 35% 뚝, 파업만의 문제였나

산업통상자원부가 9월 17일 발표한 8월 자동차 생산은 20만6000대로 전년보다 35.8% 줄고 수출액도 29.8% 감소했다. 급감의 큰 몫은 여름휴가가 8월 초로 옮겨져 조업일수가 4일 줄어든 데 있고, 일부 완성차의 파업이 감소폭을 키웠다. 주요 완성차 임단협은 이미 타결됐지만 이 지표는 협상의 근거로 남는 만큼, 근로자는 산업부·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통계에서 원인별 비중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낫다.

노동2026. 09. 18.

서울버스 3.2% 인상, 내 임단협 참고선은 어디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9월 16일 새벽 파업을 두 시간여 앞두고 임금 3.2% 인상에 합의했다. 공공성이 큰 대형 사업장의 타결률은 다른 업종 임단협에서 참고선으로 자주 인용된다. 다만 통상임금 쟁점이 소송으로 미뤄진 만큼, 인상률 숫자만이 아니라 무엇이 합의에서 빠졌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

노동·임금2026. 09. 16.

포스코 기본급 7.1%, 평균의 두 배 요구

포스코 노조가 기본급을 7% 넘게 올리고 격려금 600%를 더하는 1조4000억원 규모 요구안을 내며 9월 9일 창사 58년 만의 첫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 요구율은 올해 전산업 평균 임금 인상률의 거의 두 배지만 어디까지나 타결액이 아닌 요구안이고 사측이 제시한 인상률은 2%에 그친다. 다른 회사 임단협을 가늠할 때는 요구율과 타결률을 구분하고 회사 실적과 정액·정률 인상 방식을 함께 봐야 한다.

노동2026. 09. 15.

자사주 성과급 부결, 25표가 가른 조건

SK하이닉스 생산직 노조가 성과급 60%를 자사주로 주는 합의안을 25표 차이로 부결시켰지만 사무직은 통과시켰다. 자사주는 처분 제한과 주가 변동, 과세 때문에 같은 금액의 현금과 실제 가치가 다르다는 점이 표심을 갈랐다. 비슷한 제안을 받으면 처분 제한 기간, 가치 산정 시점, 현금 선택권, 세후 실수령을 따져 판단해야 한다.

노동·일자리2026. 08. 26.

현대차 정년 65세 파업, 다른 회사로 번질 신호는

현대차 노조가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가며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 시기에 맞춰 최장 65세로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정년(60세)과 연금 수급(2033년 65세) 사이 5년의 소득 공백을 메우려는 요구로, 정부의 단계적 정년 연장 로드맵과 맞물려 다른 대기업으로 번질 소지가 있다. 경사노위 로드맵 진행과 법 개정 논의, 그리고 본인 회사의 정년·재고용 조항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실질적인 대비다.

노동2026. 08. 22.

SK하이닉스식 자사주 성과급, 따라 해도 될까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6.3% 인상과 성과급의 60%를 자사주로 주는 방식에 잠정 합의했고, 성과급 재원은 영업이익의 10%다. 이 구조는 이익이 크게 출렁이는 반도체 호황과 상장주식이라는 조건 위에서 성립하므로, 이익 변동이 작거나 주가·상장 여건이 다른 업종에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 자사주 비중을 요구안에 넣으려면 회사의 상장·자사주 여력, 주가 하방 위험, 매도 제한, 세금 낼 현금 확보 방식을 먼저 따져야 한다.

노동·직장2026. 08. 21.

자사주로 받는 성과급, 실수령은 왜 달라지나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6.3% 인상과 함께 성과급을 현금 40%·자사주 60%로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금과 달리 자사주는 지급일 종가로 세금이 먼저 확정되고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처분 시점 주가에 좌우된다. 지급 시점과 매도 제한, 과세 기준을 미리 확인해야 실수령을 가늠할 수 있다.

급여·성과급2026. 08. 21.

삼성·하이닉스 노조, 정말 손잡나

SK하이닉스 통합노조가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에 공동성명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삼성 노조 위원장은 8월 13일 공동성명 검토를 부인했다. 다만 그는 주 52시간 예외 같은 근로조건 문제에서는 반도체 업계 노조가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개별 회사의 성과급 협상과 업계 공통의 제도 이슈를 나눠 보면 연대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가늠할 수 있다.

노동2026. 08. 14.

카카오뱅크 파업, 성과급 갈등 어디까지 번지나

카카오뱅크 노조가 성과 보상 갈등으로 8월 14일 두 번째 전면 파업에 들어가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 등에서도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같은 성과급 갈등이라도 회사마다 다툼의 축과 요구가 달라 확산 방향을 하나로 보기는 어렵다. 내 업계에 비슷한 갈등이 온다면 성과급의 지급 근거와 갈등의 성격부터 확인하는 것이 대응의 출발점이다.

노동2026. 08. 13.

현대차 파업, 왜 임금보다 정년에서 막혔나

현대차 노조가 12~18일 부분파업 수위를 높인 가운데 교섭의 최대 걸림돌은 임금이 아니라 정년 최장 65세 연장 요구다. 회사는 정년 연장을 법 개정 전 개별 기업이 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교섭 대상에서 빼고 있어, 액수 조율로 풀리는 임금보다 접점 찾기가 어렵다. 국민연금 수급 전 소득 공백을 메우려는 이 요구는 다른 제조업 교섭에도 참고선이 될 수 있어 8월 협상 흐름을 지켜볼 만하다.

노동·고용2026. 0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