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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6년 예산에 324억 원을 편성해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연 1,872시간인 근로시간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근로시간이 줄 때 월급이 유지될지 비례해 삭감될지는 법이 자동으로 정하지 않으며, 취업규칙과 노사 합의에 따라 임금 유지형과 삭감형으로 갈린다. 내 회사에 적용될 경우 임금 보전 방식과 소정근로시간 재설정, 수당 산정 기준의 변화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차 일수는 근로기준법이 정한 골격(1년 근속 15일, 3년 이상 2년마다 1일 가산, 최대 25일) 위에 회사가 입사일 기준을 쓰느냐 회계연도 기준을 쓰느냐에 따라 특정 시점 숫자가 달라진다. 중도 입사자는 비례 계산을 받고 육아휴직·출산휴가 등은 출근으로 간주돼, 근무 형태가 바뀌면 연차도 조정된다. 회사 기준·근속연수·출근율·휴직 이력을 순서대로 짚으면 본인 연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회계연도 기준이 입사일 기준보다 적으면 문제 소지가 있다.
삼성전자 DS 부문의 1인당 6억 원대 특별성과급은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삼는 노사 합의에 근거한 추산치로, 세부 지급 기준은 추석 이후 공개된다. 이렇게 영업이익에 직접 연동되고 상한 없이 명문화된 구조는 매년 노사 합의나 사측 재량으로 정해지는 일반 기업 성과급과 크게 다르다. 내 회사 성과급을 가늠하려면 이익 연동 여부, 지급 규정의 문서화 여부, 산정 지표부터 확인해야 한다.
삼성전자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자사주로 받으면 세금이 지급 시점 주가로 확정되고 현금화는 최대 2년까지 나눠 풀리기 때문에, 현금 성과급과 부담 구조가 다르다. 지급 기준일 주가, 매도 가능 시점, 세금 낼 현금 확보를 순서대로 확인해야 한다.
상반기 평균 임금은 3.1% 올랐지만 기본급 인상률은 2.2%로 낮아졌고, 상승분의 32.4%는 전자·통신업 성과급이 만들었다. 종사자 2.5%에 불과한 소수 업종의 큰 성과급이 평균에 섞이면서 대다수가 체감하지 못하는 착시가 생긴 것이다. 내 연봉이 적정한지는 전체 평균이 아니라 같은 직종·경력·규모의 중위값과 비교해 확인해야 한다.
입사 1년이 안 된 신입도 한 달을 개근할 때마다 연차가 1일씩 쌓여 첫 해 최대 11일이 생기고, 1년을 채우면 15일이 따로 추가돼 초기 2년간 최대 26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15일은 1년 근무 다음 날 발생하므로 정확히 1년만 채우고 퇴사하면 받지 못한다. 5인 미만 사업장이나 주 15시간 미만 근무, 결근한 달은 연차가 아예 생기지 않으니 본인 조건부터 확인해야 한다.
연차 일수는 근속 기간에 따라 정해지지만, 회사가 입사일 기준으로 주느냐 회계연도 기준으로 주느냐에 따라 매년 부여 시점과 개수가 달라진다. 회계연도 기준은 실무 편의를 위한 방식일 뿐, 퇴직할 때는 입사일 기준과 비교해 근로자에게 불리하지 않게 정산하는 것이 고용노동부 원칙이다. 내 연차를 확인하려면 회사 취업규칙에서 산정 기준을 먼저 찾고, 근속연수에 맞는 법정 일수와 실제 부여·사용 내역을 대조하면 된다.
일반 직장인의 부업은 법으로 금지돼 있지 않지만, 회사 취업규칙의 겸직 금지 조항은 유효하며 법원은 업무 지장이나 이해충돌이 있을 때만 징계를 정당하다고 본다. 단순히 규정을 어긴 것만으로 해고되기는 어렵지만, 신고하지 않은 부업 소득도 종합소득세와 건강보험료를 통해 회사 밖에서 드러날 수 있다. 부업을 시작하기 전에 취업규칙의 겸직 조항과 허가·신고 방식, 이해충돌 여부, 소득 신고 계획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질병관리청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고 병원급 입원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3배로 늘었다. 병가는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휴가가 아니라 회사 취업규칙에 따라 운영되는 약정휴가여서, 유급·무급 여부가 회사마다 다르다. 아프면 취업규칙의 병가 조항과 진단서 요건을 먼저 확인하고, 조항이 없으면 연차 사용이나 시범지역 상병수당을 따져봐야 한다.
서울 시내버스는 9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이 예고됐지만 확정은 아니어서 15일 밤 합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각은 결근과 달라 파업 같은 불가항력은 대체로 정상 참작되지만, 자동 면제 규정은 없고 처리는 회사 취업규칙에 달렸다. 미리 연락하고 지하철 지연증명서 등 객관적 소명자료를 남기며 회사 규정을 확인해 두는 것이 확인·판단 포인트다.
재직증명서는 근로기준법 제39조에 따라 근로자가 청구하면 회사가 사실대로 적어 즉시 내줘야 하는 서류다. 회사가 임의로 미루거나 원치 않는 항목을 끼워 넣을 수 없고,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된다. 퇴사자도 30일 이상 근무했다면 퇴직 후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니, 제출처가 요구하는 기재 항목과 발급일자를 접수 전에 확인하면 된다.
분쟁 없는 퇴사일은 희망일을 적은 사직서를 회사가 수리(합의)한 날이다. 회사가 수리를 거부해도 민법 660조에 따라 퇴사는 확정되는데, 월급제는 통고한 당기 후 한 임금지급기가 지나야 효력이 생겨 원하는 날보다 최대 한 달 반까지 밀릴 수 있다. 원하는 퇴사일 한 달 전에 날짜가 기록에 남는 방식으로 제출하고, 경력·원천징수·이직확인서 등 서류를 통보 전에 챙겨야 한다.
수습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해고가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며, 근로기준법상 정당한 이유는 여전히 필요하다. 다만 법원은 수습의 업무 적격성 판단이라는 성격을 인정해 통상 해고보다는 다소 넓은 기준을 적용한다. 부당하다고 느낀다면 서면 해고통지서와 근로계약서, 회사의 상시근로자 수부터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연차는 근로기준법상 입사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회사는 관리 편의를 위해 모든 직원의 연차를 매년 1월 1일에 맞춰 부여하는 회계연도 기준을 쓸 수 있다. 두 방식은 중도 입사자의 첫 1~2년 연차 일수와 부여 시점에서 갈리고, 회계연도 기준이라도 퇴직 때는 입사일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불리하지 않게 정산해야 한다.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를 보면 내 회사가 어느 기준을 쓰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평택사업장에서 저연차 직원 수십 명이 월세 지원 조건에 맞추려 서류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 감사와 중징계 논의로 번졌다. 문제가 된 건 정교한 사기라기보다 실제 계약과 다른 서류 제출, 대상이 아닌 관리비 끼워넣기처럼 '다들 한다'며 굳어진 관행이었다. 비슷한 사내 복지를 받는 직장인이라면 지원 요건과 실제 계약·거주가 일치하는지 지금 대조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연봉 협상력은 시기마다 달라, 이직은 서면 오퍼 직후, 재계약은 평가 직후가 가장 유리하다. 첫 숫자가 결과를 지배하는 앵커링 효과 탓에 사과·최후통첩 같은 표현은 손해가 되고 근거 있는 제안이 유리하다. 협상 전 성과 근거, 시장 연봉 데이터, 차선책 세 가지를 준비하면 감정이 아닌 근거로 대화할 수 있다.
연봉 협상은 재직자라면 회사가 예산과 평가를 확정하기 전, 이직자라면 오퍼를 아직 수락하지 않은 구간이 가장 협상력이 센 시점이다. 이 타이밍을 잡은 뒤 성과를 매출·절감 금액으로 정량화하고 시장 연봉 자료를 근거로 삼아, 근거 있는 숫자를 먼저 제시하면 기준점을 내 쪽으로 당길 수 있다. 과한 숫자, 거짓 정보, 기본급만 보는 세 가지 실수를 피하고 총보상 전체로 시야를 넓히는 것이 핵심 판단 포인트다.
삼성전자 DX부문은 2026년 2분기 첫 적자를 냈고, 노조는 AX(AI전환) 명분의 인력 효율화에 반발해 집회를 예고했으며 조합원은 5월 2000명에서 2만6000명대로 급증했다. 회사가 대규모 감원을 공식화한 것은 아니지만, 적자와 AX는 직무 재편·평가 강화 같은 형태로 고용 조건에 먼저 영향을 준다. 재직자는 근로계약서, 취업규칙·평가제도 변경, 성과급 기준, 교섭 창구를 지금 점검해두는 것이 현실적이다.
재직 중 연봉협상은 이직 협상과 근거 자체가 다르다. 외부 오퍼로 압박하는 대신 사내 성과와 회사 목표 기여, 조직 내 형평성을 순서대로 제시해야 통한다. 협상이 막혔을 때 현금 인상 외에 어떤 카드를 남겨 두느냐가 다음 협상의 성패를 가른다.
회사나 소속 기관이 해킹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하면, 처리자는 72시간 안에 정보주체에게 통지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할 법적 의무가 있다. 피해자는 비밀번호 교체와 신고 같은 자기방어와 함께, 손해액 입증 부담이 적은 법정손해배상(300만원 한도)이나 분쟁조정으로 배상을 구할 수 있다. 유출 통보를 받으면 어떤 항목이 새어 나갔는지부터 확인하고,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곳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순서다.
2026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서 삼성전자 최고 보수는 미등기임원인 이원진 사장(약 74억원)이었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대표이사가 상위였다. 등기임원은 보수 5억원을 넘으면 개인별로 공개되지만 미등기임원은 상위 5명에 들 때만 나오기 때문에, 공시에 보이는 임원이 회사 전체는 아니다. 처우나 이직을 판단할 때는 공개된 액수보다 급여와 성과급·주식보상의 비율, 전년 대비 증감을 함께 보는 편이 실질적이다.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근로자에게 회사가 불이익을 주면 근로기준법상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 해고뿐 아니라 전보·승진 누락·따돌림도 불리한 처우에 포함되며, 회사가 조치하지 않으면 노동청 진정과 상담센터 1522-9000으로 구제받을 수 있다. 불이익이 신고 때문인지 가리는 관건은 시간순 기록과 인사·평가 자료 등 증빙 확보다.